2005년 12월 26일
가족이 별건가
결혼은 계약이다.에서 트랙백. 참고로 남자가 아니시랍니다. ^^;
얼마전 한국에서 한 아이가 개에게 물려 죽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혼한 어머니, 개가를 하게 되었는데 아이는 자신의 친정아버지에게 맡기고 재혼을 한 것입니다. 아이는 혼자 집에 있다가 개에 물려 죽었습니다.
네티즌들은 들고 일어나 말했습니다.
"네가 그러고도 어머니 더냐"
저는 그 재혼을 한 남편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네가 그러고도 그녀를 사랑했다 할 수 있느냐?"
또 물어 보게 됩니다.
"당신들이 그러고도 며느리를 맞을 자격이 있느냐?"
자식을 잃은 어머니, 그녀가 자신만 살자고 재혼을 하고 마냥 행복에 겨워 했다고 믿고 싶지는 안습니다.
아끼던 컵이 깨져도 허전한데 하물며 자식을 두고 가는 어머니 마음이야 어떻겠습니까?
사랑은 하지만 지금부터의 조건으로 사랑으로 이전의 조건은 받아 들일 수 없다면 그것이 과연 사랑인지 궁금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아이가 있다고 그것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새로운 노동력의 확보였기에 그 문제를 고려치 않았다고 합니다.
이들에게 가족은 혈연의 연결이라는 면보다는 공동이익의 추구를 위한 집합인 면이 더 강합니다.
한국이 그런 면에서 낙후하다거나 인도네시아가 그런 면에서 더 낫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누구를 사랑한다면 전부를 사랑해야 하지 않나 되뇌여 봅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나이차이가 20년되는 커플들 많습니다. 여자가 6,7살 많은 경우도 흔합니다.
이들은 사랑을 사랑 그자체로 봅니다. 아무도 그것을 허물로 탓하지 않습니다.
순결? 예 중요합니다. 그것은 서로에 대한 신뢰의 표시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순결은 그들이 만나서 사랑하는 그 순간부터 강제력을 발휘하는 것이라 봅니다.
배우자가 남자 되었건 여자가 되었건 과거의 순결치 못한 행동이 문제가 된다면 그때 부터 콜라병이 됩니다.
"어? 아저씨 병뚜껑 열렸어요. 바꿔줘요~~"
인간이 졸지에 콜라병 되면 참 비참해 집니다.
상대의 과거가 있는 것이 남 부끄러우십니까? 그럼 당신은 그(혹은 그녀가) 누군가를 사랑했던 사실이 부끄러운 신가요?
사랑도 못해 볼 만큼 매마른 인간과 어떻게 함께 사실려고 합니까?
사랑 했었고 그래서 그 사랑을 확인해 보고 싶었던 것을 부끄러워는 마십시오. 이제는 당신을 사랑하니까요.
니즈군님께 궁금을 푸는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얼마전 한국에서 한 아이가 개에게 물려 죽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혼한 어머니, 개가를 하게 되었는데 아이는 자신의 친정아버지에게 맡기고 재혼을 한 것입니다. 아이는 혼자 집에 있다가 개에 물려 죽었습니다.
네티즌들은 들고 일어나 말했습니다.
"네가 그러고도 어머니 더냐"
저는 그 재혼을 한 남편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네가 그러고도 그녀를 사랑했다 할 수 있느냐?"
또 물어 보게 됩니다.
"당신들이 그러고도 며느리를 맞을 자격이 있느냐?"
자식을 잃은 어머니, 그녀가 자신만 살자고 재혼을 하고 마냥 행복에 겨워 했다고 믿고 싶지는 안습니다.
아끼던 컵이 깨져도 허전한데 하물며 자식을 두고 가는 어머니 마음이야 어떻겠습니까?
사랑은 하지만 지금부터의 조건으로 사랑으로 이전의 조건은 받아 들일 수 없다면 그것이 과연 사랑인지 궁금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아이가 있다고 그것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새로운 노동력의 확보였기에 그 문제를 고려치 않았다고 합니다.
이들에게 가족은 혈연의 연결이라는 면보다는 공동이익의 추구를 위한 집합인 면이 더 강합니다.
한국이 그런 면에서 낙후하다거나 인도네시아가 그런 면에서 더 낫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누구를 사랑한다면 전부를 사랑해야 하지 않나 되뇌여 봅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나이차이가 20년되는 커플들 많습니다. 여자가 6,7살 많은 경우도 흔합니다.
이들은 사랑을 사랑 그자체로 봅니다. 아무도 그것을 허물로 탓하지 않습니다.
순결? 예 중요합니다. 그것은 서로에 대한 신뢰의 표시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순결은 그들이 만나서 사랑하는 그 순간부터 강제력을 발휘하는 것이라 봅니다.
배우자가 남자 되었건 여자가 되었건 과거의 순결치 못한 행동이 문제가 된다면 그때 부터 콜라병이 됩니다.
"어? 아저씨 병뚜껑 열렸어요. 바꿔줘요~~"
인간이 졸지에 콜라병 되면 참 비참해 집니다.
상대의 과거가 있는 것이 남 부끄러우십니까? 그럼 당신은 그(혹은 그녀가) 누군가를 사랑했던 사실이 부끄러운 신가요?
사랑도 못해 볼 만큼 매마른 인간과 어떻게 함께 사실려고 합니까?
사랑 했었고 그래서 그 사랑을 확인해 보고 싶었던 것을 부끄러워는 마십시오. 이제는 당신을 사랑하니까요.
니즈군님께 궁금을 푸는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by | 2005/12/26 19:57 | 인도네시아 이야기 | 트랙백(1)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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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결혼의 조건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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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결혼은 계약이다'는 안희환님의 포스트들에 당혹스러워 쓴것입니다.
혼전순결에 대한 이야기에 좀 열받았었거든요. 혼전에 그러면 결혼후에 외도를 할거 아니냐라는 식의 말..
사랑하는 사람이 갑자기 로봇처럼 만들어지는것도 아니고, 과거가 있을 수 있는데 순결 어쩌구하니 당혹스러웠지요.
저도 앤드류님처럼 '그 사람을 사랑하고 결혼하는건 그사람의 많은 것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이해하는 과정을 서로의 조건을 주고받는 계약이라고 한거지요.
(서로 윈윈하는 엠엔에이에 가깝다고 할까요? )
그러다 보니 글이 좀 딱딱하게 된 듯합니다. 안희환님의 글에 대한 반박하려는 분위기도 들어가버려 내용이 좀 섞였구요.
좀 이상한 댓글이 되어버렸네요. ^^;
그것이 "자신이 부끄러워 해야할 일"이 되는가 이해할 수 없더군요 그런 인종에겐
"당신은 그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체면과 자존심을 사랑하는 것이다"
라고 밖에 해줄 말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