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짧은 식견이 놀라울 뿐이다.

이 인간이 그 인간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있다. 우선 당신의 그 용기는 인정해 주마.
그러나 당신과 만나서 얘기한다고 당신의 그 무식함을 숨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마라.
내 짤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에서 당신처럼 식견이 짧은 인간은 두번째이다. 첫번째는 지난번에 비행기 안에서 떼를 쓰면 울던 6살짜리가 처음이니까...

당신은 늘 글을 피상적으로 쓴다. 전에 하이에나 새끼 (미.몹의 블로거)를 평가하면서 상처가 많은 사람같다고 하던데, 내 보기에는 남의 상처 걱정할게 아니라 댁의 상처부터 치료하는게 우선일 듯 싶다.
좀 잔인하게 얘기한다면 알콜중독에 가까운데다 폭력적인 아버지에게 학대 받고 자라서 세상을 미워하는데 종교라는 허울에 자신을 숨기다 보니 억압된 내면을 드러내기는 어렵고 그래서 적으로 누군가를 규정하고는 그런 자신의 규정을 정당화 하기 위해 이것저것 끌어다 끼워 맞추기만 하는 것이 당신의 글이다.
북한의 인권 들먹이고, 전교조 비난하고 뉴라이트 지지한다는 미명으로 한나라 싸고 돌고, 이혼을 은근하게 비하며 동성애를 사회악으로 규정하는 당신의 사고가 그것을 여실하게 보여준다.

게다가 말발이 달리면 남의 트랙백이나 틀어 막고 댓글이나 지우는 행태.
실력이 부족함을 알면 자숙이나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주제에 글줄이나 읽어다고 자만에 빠진 당신을 보면 아무나 붙잡고 영어 나부랭이 지껄이는 유치원생 보는 것 같다. ABC 외우고 나니까 스스로 대견해 보이지?

한국이 인터넷 강국은 강국인가 보다 요즘은 개나 소나 다 인터넷에 블로그 만드니 말이다.

책 몇권 읽는다고 다양한 사고를 가졌다는 얘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당신의 짧은 식견을 보여주는 것이다.
전에 누가 그러더라 자기는 수학을 공부해서 논리적이라나? 그럼 사업하는 놈은 뭔든 계산적이냐?
쌀집 주인은 쌀이 많으니까 당연하게 밥을 많이 먹을 것이다 라는 논리로 얘기를 전개하면 웃음거리 된다

by Andrew | 2006/03/22 15:05 | 시시콜콜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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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06/03/22 19:53
이젠 하도 기가 막혀서 거의 반쯤 포기 상태입니다
왠 웃기는 집사 하나 나와서 편든다고 아주 기가 살아서 설치던데요
Commented by 쿨짹 at 2006/03/23 11:15
저분 아직도 (글) 씁니까? ㅡㅡ 대단하시군요. 의지의 한국인 맞는 거 같네요. 쩝...
Commented by 대굴빡 at 2006/04/21 02:56
정말 소개글부터가 안습입니다.;; 글쓰기가 취미라..;; 취미와 특기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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