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2월 09일
65+60
계란 하나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 개당 약 60그램쯤 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뭐든지 근을 달아 판다. 과일도 무게단위로 표시가 되어 있다. 100그램 당 얼마, 혹은 100온즈 당 얼마 하는식으로 가격이 표시 되어 있다.
시장에서 하다못해 채소를 팔 때도 저울에 달아 킬로그램당 얼마라고 하고 판다.
한국처럼 계란 열개 한꾸러미에 얼마하는 식으로 파는 가게는 없다.
시장에서는 계란을 1킬로 단위로 판매한다. 작은 것으로 많이 채워 넣든 큰 것으로 적게 채우든 사는 사람 마음이다.
그럼 나중에 사는 사람은 큰 계란은 없고 작은 계란만 고르게 되지 않겠느냐 걱정할 수도 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식당이나 노점상 주인들은 시장에서 알이 작은 계란을 여러개를 사서 무게를 채운다. 가정의 주부들은 알은 굵은 계란을 사서 무게를 채운다.
노점상이나 식당에서는 라면에 계란을 풀어 넣을 때 어찌되었건 한개만 풀어 넣으면 되므로 갯수가 많을 수록 유리하다.
보통 1킬로를 사면 15~16개 정도의 계란이 되는데 작은 것으로 하면 17~18개까지 가능하다.
그럼 같은 가격의 계란을 구매하고도 더 많은 그릇의 라면에 계란을 풀어 넣을 수 있다.
인스턴트라면은 인도네시아인에게도 중요한 음식에 하나이다.
얼마전 폭우로 자카르타 일부지역이 한 반나절 가량 물에 잠긴 적이 있었다.
작년처럼 물이 2미터씩 들어 온 것은 아니고, 기껏 30센티 정도 물이 찬 것이었는데, 뭐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도 놀란다고 한번 데고 나니 주민들이 아주 학을 뗀 모양이다.
아침 11시에 동네 할인점에 가니 라면과 계란이 하나도 안남아 있더란다. 그날 아는 동생녀석이 설마 평일 아침 10시에 손님이 있으랴 싶어 할인점에 갔는데 사람들이 라면진열대에서 박스채 카트에 싣더란다.
재미있는 것은 이들은 라면에 계란은 넣어도 파는 않넣는다.
인도네시아의 라면은 매운맛 보다는 좀 느끼한 맛이 대세이다. 한국의 신라면과 같은 매운맛이 주가 아니라. 카레맛이 주로 많이 팔린다. 그런데 카레맛이라고 먹어 봤는데 카레냄새는 좀 나긴 하는데 도대체 내 혀가 마비가 된 것인지 카레맛이 약하게 느껴졌다.
계란은 꼭 라면 끓을 때 함께 넣어 풀어 끓이는 것만 있는게 아니라, 후라이로 라면 위에 얹는 경우도 많다.
주인 입장에서는 라면 끓일 때 냄비에 계란 풀어 넣고 끓이는게 편하기는 하지만 손님이 함께 끓이지 말고 후라이로 얹어 달라면 군말 않고 그렇게 해준다.
라면에 넣어 끓일 때도 우리와 달리 풀어서 끓이면 안된다. 이들은 마치 단팥죽에 옹심이 들어가듯이 계란이 노른자가 흩어지지 않은채로 뭉쳐 있어야 한다. 한국처럼 라면이 풀어지면 그 라면집은 망한다.
이들은 한국과 다르게 라면의 국물을 마시는 것을 중요시 하지 않기 때문에 계란이 풀어지면 곤란하다. 계란이 뭉쳐진채로 있어야 포크나 숟가락으로 건져 먹을 수 있으므로 라면에 들어간 계란은 뭉쳐 있어야 한다.
그래서 이들은 라면을 끓을 때 물에 라면을 끓이고 나서 약한 불에 다시 계란을 깨넣어 옹심을 만들어 그릇에 담아 낸다.
그리고 이들은 라면스프를 물과 함께 끓이지 않고 보통은 그릇에 미리 스프를 깔아 놓고 라면과 끓는 물을 부어 낸다. 그리고 그위에 다시 익은 계란 옹심을 얹고 저며서 튀겨낸 마늘을 고명으로 조금 얹는다.
한개에 보통은 65그램 큰 것은 85그램 정도 하는 라면과 60그램의 계란 하나.
먹을 것도 풍습이 다르면 그 모습을 조금씩 달리 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뭐든지 근을 달아 판다. 과일도 무게단위로 표시가 되어 있다. 100그램 당 얼마, 혹은 100온즈 당 얼마 하는식으로 가격이 표시 되어 있다.
시장에서 하다못해 채소를 팔 때도 저울에 달아 킬로그램당 얼마라고 하고 판다.
한국처럼 계란 열개 한꾸러미에 얼마하는 식으로 파는 가게는 없다.
시장에서는 계란을 1킬로 단위로 판매한다. 작은 것으로 많이 채워 넣든 큰 것으로 적게 채우든 사는 사람 마음이다.
그럼 나중에 사는 사람은 큰 계란은 없고 작은 계란만 고르게 되지 않겠느냐 걱정할 수도 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식당이나 노점상 주인들은 시장에서 알이 작은 계란을 여러개를 사서 무게를 채운다. 가정의 주부들은 알은 굵은 계란을 사서 무게를 채운다.
노점상이나 식당에서는 라면에 계란을 풀어 넣을 때 어찌되었건 한개만 풀어 넣으면 되므로 갯수가 많을 수록 유리하다.
보통 1킬로를 사면 15~16개 정도의 계란이 되는데 작은 것으로 하면 17~18개까지 가능하다.
그럼 같은 가격의 계란을 구매하고도 더 많은 그릇의 라면에 계란을 풀어 넣을 수 있다.
인스턴트라면은 인도네시아인에게도 중요한 음식에 하나이다.
얼마전 폭우로 자카르타 일부지역이 한 반나절 가량 물에 잠긴 적이 있었다.
작년처럼 물이 2미터씩 들어 온 것은 아니고, 기껏 30센티 정도 물이 찬 것이었는데, 뭐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도 놀란다고 한번 데고 나니 주민들이 아주 학을 뗀 모양이다.
아침 11시에 동네 할인점에 가니 라면과 계란이 하나도 안남아 있더란다. 그날 아는 동생녀석이 설마 평일 아침 10시에 손님이 있으랴 싶어 할인점에 갔는데 사람들이 라면진열대에서 박스채 카트에 싣더란다.
재미있는 것은 이들은 라면에 계란은 넣어도 파는 않넣는다.
인도네시아의 라면은 매운맛 보다는 좀 느끼한 맛이 대세이다. 한국의 신라면과 같은 매운맛이 주가 아니라. 카레맛이 주로 많이 팔린다. 그런데 카레맛이라고 먹어 봤는데 카레냄새는 좀 나긴 하는데 도대체 내 혀가 마비가 된 것인지 카레맛이 약하게 느껴졌다.
계란은 꼭 라면 끓을 때 함께 넣어 풀어 끓이는 것만 있는게 아니라, 후라이로 라면 위에 얹는 경우도 많다.
주인 입장에서는 라면 끓일 때 냄비에 계란 풀어 넣고 끓이는게 편하기는 하지만 손님이 함께 끓이지 말고 후라이로 얹어 달라면 군말 않고 그렇게 해준다.
라면에 넣어 끓일 때도 우리와 달리 풀어서 끓이면 안된다. 이들은 마치 단팥죽에 옹심이 들어가듯이 계란이 노른자가 흩어지지 않은채로 뭉쳐 있어야 한다. 한국처럼 라면이 풀어지면 그 라면집은 망한다.
이들은 한국과 다르게 라면의 국물을 마시는 것을 중요시 하지 않기 때문에 계란이 풀어지면 곤란하다. 계란이 뭉쳐진채로 있어야 포크나 숟가락으로 건져 먹을 수 있으므로 라면에 들어간 계란은 뭉쳐 있어야 한다.
그래서 이들은 라면을 끓을 때 물에 라면을 끓이고 나서 약한 불에 다시 계란을 깨넣어 옹심을 만들어 그릇에 담아 낸다.
그리고 이들은 라면스프를 물과 함께 끓이지 않고 보통은 그릇에 미리 스프를 깔아 놓고 라면과 끓는 물을 부어 낸다. 그리고 그위에 다시 익은 계란 옹심을 얹고 저며서 튀겨낸 마늘을 고명으로 조금 얹는다.
한개에 보통은 65그램 큰 것은 85그램 정도 하는 라면과 60그램의 계란 하나.
먹을 것도 풍습이 다르면 그 모습을 조금씩 달리 한다.
# by | 2008/02/09 14:11 | 인도네시아 이야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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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들르고 있었는데 아마 댓글은 처음 남기지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쓰신거 보니까 오랜만에 라면에 계란 풀어 먹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