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9월 08일
디저트
디저트가 뭐에요?에서 트랙백.
중동인들은 이슬람 이전부터 식사후에 단것을 먹는 것을 즐겼다. 인디아의 사탕수수를 정제해서 설탕을 만들어 먹었고 그것을 다시 스페인을 통해 유럽으로 전파 시켰다.
만일 모로코를 통해 스페인으로 쳐들어간 이슬람이 없었다면 유럽의 식문화는 많이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유럽의 음식에서 중요한 향신료로 쓰이는 샤프란, 사실은 스페인 남부를 정복한 이슬람인들이 800여년의 지배기간 동안 전달된 것이다.
음식은 그 음식을 먹는 사람들의 문화를 반영한다.
이태리의 음식이 없었다면 프랑스 요리도 영국의 음식만큼이나 징그럽게 밋밋한 것이 되었으리라.
유럽의 식탁이 풍부해 진것은 16세기 이후 아시아와 신대륙으로 식민지를 개쳑해 나가면서 부터였다.
그들의 식탁은 백성의 거름으로 차려진 변학도의 식탁처럼 식민지 주민의 피가 뭍은 것들이다.
남미가 원산지인 고추, 그러나 유럽인들은 우리만큼 고추를 많이 먹지 않는다.
그들은 고추 보다는 후추가 더 중요한 향신료이다.
왜 그럴까? 야채를 위주한 식단에는 후추보다는 고추가 맛이 풍부하지 않은 야채요리에 생명을 불어 준다.
하지만 육류를 중심으로 했던 유럽은 고기에 풍미를 주는 후추가 필요했지 고추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음식은 그것을 만들어 먹는 사람들의 문화가 반영되는 것이다.
중동인들의 영향을 받은 유럽인들은 당연히 디저트가 식사에 끼어 들었다.
한국에서 고추가 이제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식재료가 되었듯이 말이다.
우리가 겨울이면 담그는 김치. 그러나 그 김치를 담그기 위한 배추는 고래부터 한국에서 존재했던 배추였을까?
중국의 산동지방에서 건너온 지금의 배추는 그전에 쓰이던 다른 배추를 밀어내고 김치를 구성하는 중요한 재료가 되었다.
그럼 그 김치가 한국이 아닌 중국의 김치라고 할 수 있을까?
음식도 하나의 문화이고 문화에 있어 일방통행은 없다. 서로 얽키고 설켜 서로 발전하는 것이다.
그 스페인 친구가 왜 아시아에는 디저트 문화가 없냐고 묻는다면 나는 다시 반문하게 된다
'스페인 음식문화 중 디저트에는 특히 꿀이 들어간 음식이 많은데 그건 왜 일까? 원류를 따라가 알고 싶다면 안달루시아를 지배했던 모로코인들에게 물어보는게 어떤가?
일본인들은 전에는 '한국놈들은 마늘같이 맛이 강한 것을 먹으니 머리가 돌이지'라고 먹지 않았지만 지금은 건강식으로 즐긴다
미국인들도 일본인들이 즐기는 '스시'를 이제는 먹지 못해 안달이고...
다른 대륙에는 있는 문화가 다른 대륙에 없는 것은 그들의 삶이 겪어온 여정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것을 단순하게 신기하게 여기고 또 야만스럽게 여긴다면 도대체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위한 노력이 있기나 한건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권한다.
네덜란드가 자바섬에서 커피를 재배하지 않았다면 이태리의 에스페르소커피가 없었다. 이태리의 에스페르소는 네덜란드가 그들에게 판 자바산 커피를 먹기 위해 탄생한 것이다.
문화의 발전은 남의 것을 받아 들이고 또 그것을 자신의 것에 융합하는 과정이다.
강요가 아니고...
중동인들은 이슬람 이전부터 식사후에 단것을 먹는 것을 즐겼다. 인디아의 사탕수수를 정제해서 설탕을 만들어 먹었고 그것을 다시 스페인을 통해 유럽으로 전파 시켰다.
만일 모로코를 통해 스페인으로 쳐들어간 이슬람이 없었다면 유럽의 식문화는 많이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유럽의 음식에서 중요한 향신료로 쓰이는 샤프란, 사실은 스페인 남부를 정복한 이슬람인들이 800여년의 지배기간 동안 전달된 것이다.
음식은 그 음식을 먹는 사람들의 문화를 반영한다.
이태리의 음식이 없었다면 프랑스 요리도 영국의 음식만큼이나 징그럽게 밋밋한 것이 되었으리라.
유럽의 식탁이 풍부해 진것은 16세기 이후 아시아와 신대륙으로 식민지를 개쳑해 나가면서 부터였다.
그들의 식탁은 백성의 거름으로 차려진 변학도의 식탁처럼 식민지 주민의 피가 뭍은 것들이다.
남미가 원산지인 고추, 그러나 유럽인들은 우리만큼 고추를 많이 먹지 않는다.
그들은 고추 보다는 후추가 더 중요한 향신료이다.
왜 그럴까? 야채를 위주한 식단에는 후추보다는 고추가 맛이 풍부하지 않은 야채요리에 생명을 불어 준다.
하지만 육류를 중심으로 했던 유럽은 고기에 풍미를 주는 후추가 필요했지 고추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음식은 그것을 만들어 먹는 사람들의 문화가 반영되는 것이다.
중동인들의 영향을 받은 유럽인들은 당연히 디저트가 식사에 끼어 들었다.
한국에서 고추가 이제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식재료가 되었듯이 말이다.
우리가 겨울이면 담그는 김치. 그러나 그 김치를 담그기 위한 배추는 고래부터 한국에서 존재했던 배추였을까?
중국의 산동지방에서 건너온 지금의 배추는 그전에 쓰이던 다른 배추를 밀어내고 김치를 구성하는 중요한 재료가 되었다.
그럼 그 김치가 한국이 아닌 중국의 김치라고 할 수 있을까?
음식도 하나의 문화이고 문화에 있어 일방통행은 없다. 서로 얽키고 설켜 서로 발전하는 것이다.
그 스페인 친구가 왜 아시아에는 디저트 문화가 없냐고 묻는다면 나는 다시 반문하게 된다
'스페인 음식문화 중 디저트에는 특히 꿀이 들어간 음식이 많은데 그건 왜 일까? 원류를 따라가 알고 싶다면 안달루시아를 지배했던 모로코인들에게 물어보는게 어떤가?
일본인들은 전에는 '한국놈들은 마늘같이 맛이 강한 것을 먹으니 머리가 돌이지'라고 먹지 않았지만 지금은 건강식으로 즐긴다
미국인들도 일본인들이 즐기는 '스시'를 이제는 먹지 못해 안달이고...
다른 대륙에는 있는 문화가 다른 대륙에 없는 것은 그들의 삶이 겪어온 여정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것을 단순하게 신기하게 여기고 또 야만스럽게 여긴다면 도대체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위한 노력이 있기나 한건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권한다.
네덜란드가 자바섬에서 커피를 재배하지 않았다면 이태리의 에스페르소커피가 없었다. 이태리의 에스페르소는 네덜란드가 그들에게 판 자바산 커피를 먹기 위해 탄생한 것이다.
문화의 발전은 남의 것을 받아 들이고 또 그것을 자신의 것에 융합하는 과정이다.
강요가 아니고...
# by | 2008/09/08 16:04 | 그냥 이얘기 저얘기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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